(광주가톨릭평화방송) 노진표 기자 = 장흥군 장평면에 있는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(AI)가 발생했습니다.

장흥군에 따르면 오늘(7일) 해당 오리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에 최종 확진됐습니다.

해당 오리농장은 어제(6일) 오리 출하 전 검사 결과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.
 
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오리농장 방역관리 실태 확인과 원인 분석을 위한 현장조사반을 파견하고 방역지역 10㎞ 내 닭과 오리 정밀검사에 착수했습니다.

또,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5천마리를 살처분하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출입을 통제했습니다.

해당 농장 반경 10㎞ 안에 있는 가금류 농장은 30일 동안 이동이 제한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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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21-04-07 22:53:38     최종수정일 : 2021-04-07 22:53:38